요즘 약간 이런 류의 책, 글귀, 유튜브 등에 꽂혀서 인지.. 유튜브를 틀어도 알고리즘이 자기개발 위주로 나오는 것 같다...
약간은 다른 류의 영상을 보고 싶은데, 어쩌면 알고리즘의 안좋은 점이랄까..?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검색하기는 또 귀찮고... 머리가 나빠진 듯 하기도 하다..
어찌됐든.. 오늘 세이노의 가르침 중에서 꽂히는 부분은....
이 부분이다.
"그 잘난 건강을 가지고 있었을 때 너는 당장 죽고 싶은 마음 뿐이었지 않은가? 자살하는 사람들 중 99% 는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러니 개소리 말고 밥이나 철저하게 제때 찾아 먹어라. 차가운 샌드위치라도 제때 먹기만 하면 죽지 않는다."
"내가 그에게 한달에 하루는 푹 쉬어도 좋다. 라고 한 시기는 그의 예금액이 2억 원을 넘어가기 시작했을 때였는데, 메일을 주고 받은 지 2년이 채 안 된 시기였다."
"세계보건기구 (WHO) 는 건강을 '신체적으로 병이 없는 상태이면서,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 라고 정의했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위와 같은 글이 나온다.
또한 조금만 찾아보면 Mental Health 에 대한 Fact Sheet 도 나타나 있는데,
구글 번역기의 힘을 빌려서 이상하지만 간단히 번역하면..
- 정신 건강을 증진, 보호 및 회복하기 위한 저렴하고 효과적이며 실행 가능한 전략이 존재합니다.
- 정신 건강에 대한 조치의 필요성은 명백하고 시급합니다.
- 정신 건강은 본질적이고 도구적인 가치가 있으며 우리의 웰빙에 필수적입니다.
- 정신 건강은 개인, 사회 및 구조적 스트레스와 취약성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뭐 좀 어려운 말로 되어 있는데, 단순히 신체의 건강을 위하지 말고,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을 신경쓰라는 말로 보인다.
그리고 여기서 세이노는 실업률과 연관시켜서도 이야기 하고,
위의 말 처럼... 몸은 쉬어야 하지만, 두뇌는 쉬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직원들은...
"술은 통제하지 못하고 마셔대는 사람들, 교회에서 철야예배를 마치고 출근하는 사람들, 일요일에 등이니 뮈니 하면서 몸을 극도로 사용한 뒤 월요일에 출근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육체의 리듬을 깨는 일은 토요일에 할 것을 권유한다."
또한 "건강이 최고다" 라는 말에서 피난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세이노가 언급하기로는 본인이 건강을 신경쓰지 않으면서 다른 노력을 해도 즉각적으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동의하지 못한다.
실제로 세이노 자신은 본인도 아프고, 몸이 안좋다고 하지만, 그보다 정말 심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래서 세이노가 약간은 본인의 건강에 자부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런 그도.. 이제는 나이가 60이 넘기 때문에 걱정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할테지만...
글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는 것 같다.
1.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상은 당신이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새겨들어라. 훌륭한 화가는 자기 그림이 마음에 들 때까지 붓을 놓지 않는 법이다. 당신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수준에 스스로 흡족할 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하라.
2. 쉬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보라. 육체노동이 아닌 일에서 자꾸 쉬고 싶어지는 이유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재미를 느끼기만 한다면 스트레스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
3.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아주 먼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전까지는..."
4. 긴장감을 잃지 마라 긴장감이 있다면 싫은 것을 오랫 동안 억지로 해도 탈이 나지 않는다.
5. 튼튼한 몸이 도대체 왜 필요한지? 그 육신의 존재 이유를 한번 쯤 생각해 보면 어떨까? 그저 오래 살기 위해서??
건강하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일단 점심 때 과도하게 먹는 건 진짜 자제해야겠네...